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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에어프레미아의 이야기, 항공 및 여행 관련 인사이트, 그리고 고객의 선택을 들어보는 설문 등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전해드릴게요.

2019WHY WE'RE FLYING #002 우리는 이렇게 일합니다

조회수 423


우리는 이렇게 일합니다.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좋은 원칙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스타트업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에 모인 모두가 마음속에 품고 있던 과제였습니다. 그래서 지난여름의 초입, 어떤 것을 지키며 회사를 만들어나가야 하는지 모든 프레미안이 모여 그동안 쌓인 생각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금은 어엿한 원칙인 <Premian Ways>가 만들어졌습니다. 

"OOO을 위한 10가지 원칙", "당신이 OOO에 대해 알아야 할 것 10가지" 등이 익숙해서였는지도 모르겠지만, 10가지의 원칙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꼭 지켜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담다 보니 당연히 10가지가 넘는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회사의 일하는 방식과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면서 진정으로 지켜야 하는 원칙들을 선별했습니다. 

그중에서 프레미안이 핵심으로 생각하는 사항 2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

정의 투명함 = 최대치의 결과물 💎

짧은 문장이지만 강력한 한마디인 '투명하게 일한다'는 내게 익숙한 방식의 일 하기에서 벗어나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프레미안이라면 서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항공 경험이 만들어지는지 꾸준히 공유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결과물을 통보하는 방식이 아니라,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변경이나 수정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프레미안은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서 실시간으로 내용을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업무툴도 활용하며 새로운 일하기 방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방식입니다. 하지만, 과정의 투명함이 최대치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믿음을 반영한 방식입니다. 거대한 산업 안에서 각 축을 만들면서 새로움까지 가미하는 어려운 작업을 하는 우리가 각인해야 할 원칙이기에 원칙에 포함시키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더우면 반바지를 입는 것은 당연하다 🙆

내부에서도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더우면 반바지를 입는다’ 였습니다. 반바지로 대표되었지만, 결국은 복장이나 외모, 생활방식이 개인의 업무능력과 연관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와이셔츠 대신 티셔츠를 입었다고 해서, 검은 머리를 빨간색으로 염색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업무능력이 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반대로 정장에 서류 가방을 들었다고 해서 반드시 일을 잘한다고 판단할 수도 없고요.

어쩌면 "편견 없이 각 개인이 발휘하는 진짜 역량을 판단해야 한다." 라는 당연한 이야기가 모든 세대, 직급에 당연한 이야기가 되도록 명문화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즉, 진정한 새로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원칙을 지키는 것이 일을 가장 잘하는 방법 👌

10가지 원칙이 일하는 방법에만 집중해서 엄격한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닌가 싶겠지만, 서로를 믿고, 서로의 성장에 기여한다는 말은 프레미안이 서로 단단하게 하나가 되자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으로서 구성원이 제대로 만든 큰 틀의 원칙 속에서 결속력을 가지고 움직일 때, 우리가 목표로 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칙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단한 내재화를 위한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열 가지 항목 각각에 대해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스스로 잘 지키고 있는지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현재는 원칙을 가장 잘 지키는 ‘원칙짱'도 뽑는 중입니다. 에어프레미아 역사상 가장 영예로운 상이 될 예정입니다. 어떻게 누가 뽑혔는지도 꼭 알려드릴게요!

✌ 에어프레미아가 주목한 이번주 뉴스
이번 주 항공 및 여행 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패키지 여행의 시초이자 상징과도 같았던 토마스 쿡의 파산 소식이었습니다. 그동안 여행업계에서도 많은 변화와 혁신이 이루어져 왔지만 토마스 쿡의 파산은 시대가 변하고 있음에 대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것만 같습니다. 

토마스 쿡(Thomas Cook) 그룹은 별도의 항공사도 운영했습니다. 파산 시점에 총 34대의 운항기를 비롯해 여름 성수기에는 총 100대에 이르는 항공기를 리스 기반으로 운항하고 있었는데요. 파산으로 토마스 쿡 그룹이 보유한 자산에 대한 처리도 항공 및 여행업계의 지켜봐야 할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에어프레미아 소식
항공기 동체 외관 도장 리버리(Livery)를 확정했습니다! 꾸준히 진척을 시켜온 일이기에 바로 공개할 수 있었습니다. 이영상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의견이 필요해요! 딱 1분이면 됩니다
항공사별로 제공하는 마일리지/포인트. 잘 적립하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비행편 이용 시 마일리지/포인트를 잘 적립하고 계시는가요? 

모아서 나중에 잘 써야 한다. 항상 적립한다. 
vs 
매번 타는 항공사도 다르고 적립에 메리트를 느끼지 못한다. 적립 잘 안 한다. 

주변에 물어보니 여행 혹은 출장의 빈도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비행편을 어떤 기준으로 구매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기도 하더라고요. 해외를 자주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잘 사용하기 위해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고요. 

여러분은 어떤 유형인지 알려주세요! 

👉 지난주 설문 결과를 공개합니다! (창측 vs 복도)  

이렇게 팽팽하게 나올 줄 정말 예상 못 했습니다. 250명이 넘는 독자께서 참여를 해주셨고, 최종 결과는 창 측 49.4% vs 복도 측 50.6% 였습니다. 😮

창 측을 선택해 주신 분들은 "비행기를 타면 숙면을 취하기 때문에 창 측을 선호합니다."라는 본능적인(?) 답변부터 "30000피트가 넘어가면 보이는 땅, 바다의 모습이 너무 좋아요."와 같이 구체적인 답변 그리고 "에어프레미아 운항기인 B787은 날개가 탄소섬유로 만들어져 휘는 모습이 멋있기에 창가가 좋습니다."라는 전문적인(!) 답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반면, 복도 측 의견은 "눈치 안보고 화장실 가는 것과 다리 아플 때 바로바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과 같이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편리함'을 중시하는 분들의 답변이 대다수였습니다. 😁

다시 한번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이번 주도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결과는 역시나 다음 레터에서 공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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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주) Air Premia Inc.   |  대표 김세영, 심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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