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로의 회귀 혹은 진화 '프리미엄 이코노미'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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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공운송업계의 최대 화두는 두말할 것 없이 프리미엄 이코노미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이코노미와 비즈니스의 중간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넓은 좌석, 비즈니스클래스에 준하는 우선탑승, 수하물, 기내식 등 부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좌석 클래스를 말한다. 위키피디아에서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설명하면서 “어떤 면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40년전의 오리지널 이코노미 클래스가 보여주었던 기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라는 코멘트를 달고 있다. 

오리지널이 무엇인지, 변화의 맥을 제대로 짚기 위해서는 항공산업의 변화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최초의 상용항공서비스의 시작

1908년 라이트형제가 최초의 비행에 성공한 이후 1919년 1차대전후 항공기는 급속도로 발전하여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러시아에 상업용 민간항공사가 설립되기 시작한다. 현존하는 항공사중 가장 오래된 항공사는 KLM 으로 1920년에 설립되었으며 FIN AIR (1923), AEROFLOT (1921) 등이 이 당시 설립된 항공사이다.

미국에서는 1930년대에 항공사들이 상당한 규모로 발전을 하였는데 PANAM, DELTA, AMERICA, UNITED (원래 BOEING에서 분사) TWA, NORTHWEST, ESTERN AIRLINES 가 다 이 당시 설립된 항공사이다. 1936년에는 독일이 자랑하는 대형 비행선 HINDENBURG 가 70명을 태우고 대서양을 98시간만에 횡단하는 상업비행을 시작하기도 하였다.

왼쪽부터 HIDENBURG 비행선 외부와 내부식당 모습이다. 내부를 보면 상당히 고급스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상용화가 되기 전이기 때문에 서비스가 고급스러울 뿐 아니라 가격도 높았다. 1935년 미국의 팬암항공사는 샌프란시스코- 필리핀 마닐라 노선 운항을 시작하였는데 왕복에 2 주가 걸리는 이 노선의 편도 항공료는 당시 미화 950달러로 2017년 가치로 환산시 이는 1만 6,170달러에 달했다.

항공산업은 항공기 제작사의 기술 혁신에 힘입어 더욱 효율적으로 더 멀리 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술의 발전으로 항공기의 모양이 변한만큼 항공기를 이용을 하는 사람의 모습도 변했다. 유럽국가는 대부분 해외여행객수가 인구수를 넘어서고 있으며 대만도 출국자가 인구의 80%를 넘고 있다. 우리나라도 출국자 5,000만명 시대가 곧 올 것으로 믿는다.

LCC의 시대

항공자유화로 인해 항공사간 자유경쟁이 촉진되었고 이에 따라 노선과 공급이 늘고 가격이 내려갔다. 항공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계층이 확대된 것은 항공산업 호황의 주요원인이다. 그러한 자유화의 영향에 힘입어 저비용항공사(LCC) 들이 급속히 성장할 수 있었다.

우리 한국도 마찬가지다. 2005년 이후 LCC 신규항공사가 등장하여 현재 6개의 항공사가 국내선 수송의 57%, 국제선은 29%의 점유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40% 이상의 수송증가를 보여왔다. LCC의 전성시대가 온 것이다. 이제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의 항공권 예약 앱을 통해 싼 항공권을 찾아내는데 익숙해져 있다. 그리고 좀더 주의를 기울이고 운이 좋다면 아주 싼 항공권을 구해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러한 싼 항공권으로 이용하는 항공사의 좌석이 인간적으로 너무 좁다. 4 시간 이상 장거리 여행에는 너무 힘들고 서비스에 실망하는 여행객이 점차 늘고 있다. 올해 3월 영국 텔레그래프에서 발행한 기사에 따르면 실제로 항공사가 제공하는 좌석 간 거리는 크게 줄어들었다.

풀서비스항공사(FSC)와 LCC를 막론하고 좌석간 거리(Pitch)가 최대 5인치까지 줄어든 경우도 있다. LCC의 좌석 간거리는 FSC의 이코노미보다 좁다. 요즘에는 29인치가 LCC 좌석 간 거리의 평균이다. 일부 LCC는 28인치를 제공하기도 한다. 무릎이 앞좌석에 닿고도 굽혀야 탈 수 있는 넓이다.

좌석이 얼마나 좁아졌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하자면, 2인치가 넉넉한 주먹 하나의 크기다. 5인치라면 주먹 두개 반인데 비행기 안에서 이 공간은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낸다. 예를 들어 5인치가 넓다면 옆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이동할 수 있고 앞 사람이 등받이를 기울여도 식사를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좌석 간 거리 외에 좌석 자체의 가로 넓이(Width)도 줄었는데 이 또한 많게는 3.5인치나 줄었다. 에어아시아X는 좌석넓이가 16.5인치이며 LCC 평균적으로 17인치 정도다. LCC에 탑승했을 때 자꾸 옆 사람과 어깨가 부딪히고 치졸하게 얇은 팔걸이를 두고 자리싸움을 해야 했던 이유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성공
그래서 LCC의 호황을 넘어 새롭게 떠오른 항공업계의 트렌드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다. 유럽의 대부분 항공사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과 아시아지역도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운영하는 항공사가 늘고 있다. 금년 10월부터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뉴욕 노선에 A350-900ULR 항공기로 19시간의 논스톱 운항을 시작했다. 좌석은 비즈니스 67석, 38인치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94석 총 161석으로 운영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 더 많다.

소비자는 그동안 LCC 들이 주도해온 싼 항공권으로 인해 여행의 기회를 폭발적으로 늘려왔다. 하지만 반면에 LCC 들이 제공하는 좁고 불편한 좌석과 서비스에 시달려오면서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인간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꿈꾸어왔는지 모른다. 과거 고급스러웠던 비행선 내부 식당과 현재의 비행기 내부를 비교해보면 그러한 수요의 출현은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Embrain Research 가 실시한 항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조사에 의하면 비행시간 3 시간이 넘는 항공편 이용자의 경우 좌석의 편안함, 넓은 좌석 간격을 선호하는 쪽이 60% 이상으로 증가하고 6시간 이상이 되면 선호도는 무려 69%로 70% 가까이 크게 상승한다

조금 더 혁신적인 항공사들은 항공여행에서 승객에게 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많은 아이디어를 실현해오고 있다. 예를 들면 JetBlue 의 창업자 David Neeleman이 창업 동기를 묻는 질문에 “Bring back humanity to passengers (나는 승객들에게 휴머니티를 돌려주고 싶다”) 라고 한 답변이 시사하는 바가 있다. 

이 프리미엄 이코노미 석의 자리 사진을 찾아보면 과거 70년대의 항공기 내부 모습과 흡사하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정말 오리지널로의 회귀가 시작된 셈이다.

Balanced Premium

그런 관점에서 보면 에어프레미아의 선택은 매우 도전적이다. 파격과 혁신을 선택한 것이다. 에어 프리미아의 선택은 항공사 이름에서부터 잘 나타난다. Premia는 Premium의 복수형이다. 

중형항공기를 도입하는 에어프레미아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은 좌석 간 거리 42인치, 좌석 넓이 20인치로 현존하는 항공사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중에서 최고다. 싱가포르항공이 점보항공기인 A380에 38인치, 19.5인치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하면 에어프레미아의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제공하는 편안함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이코노미는 좌석간 간격이 35인치로서 국내 대형항공사의 32-33인치 대비 3인치 더 큰 좌석을 운영한다. 전세계적으로 이코노미클래스를 35인치로 운영하는 항공사는 아직 없다. 이코노미에 추가 비용을 받는 이코노미 플러스와 맞먹는 크기로 에어프레미아의 서비스는 국내 최초면서 동시에 세계 최초다.

세계 항공업계는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문화적으로 그 최전방에 서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서 대한민국 항공의 혁신을 리드할 항공사가 될 것인지 꼽으라면 단연 에어프레미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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